장호남 교수가 최근 Biotech Advance 학술지에 게재한 ‘다단계 고농도 세포 배양 기술(MSC-HCDC)’이 게재이후 3개월간 1,180회의 구독(viewing & downloading)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. 이 ‘다단계 고농도 세포 배양 기술’을 이용하면 현재 발효공정의 상용화 기술인 유가배양식 공정에 비해 약 10배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. 장호남 교수는 1976년 카이스트에 부임하여, 발효기에 미생물을 보통의 농도보다 10배 정도 많이 배양하여 발효공정의 생산성을 10배 이상 올리는 연구를 수행하여 왔다. 1995년부터는 국내의 폐 바이오매스인 음식물쓰레기와 산림폐기물으로부터의 유기산(초산, 프로피온산, 부칠산)을 이용하여, 미생물 지질을 생산하고 경제성 있는 바이오 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아래 기술을 개발하였다.
미생물 바이오 디젤의 국산화를 위해서는 경제성 확보가 핵심요소인데, 1)~4)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원료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경우 바이오디젤 10리터당 가격은 $7.0~$7.3로 현재의 콩기름($10.4), 경유($9.3), 팜유($8.5)보다 싼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. 추가적인 기술개발로 더 높은 가격의 원료를 사용하고서도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.